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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성당들

celiwon 2023. 2. 3. 20:55

2018년 11월의 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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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종교가 카톨릭이다 보니 여행중 성당만 보이면 들어갑니다.
그리고 기도초를 밝히고 잠시 기도를 합니다.
 
사실 뉴질랜드 성당들은 그냥 평범해요
다른 여행지에서도 그냥 다 비슷하겠지 생각했는데
시드니와 멜번 성당들을 가 보고 우와~ 했었죠.
특히나 시드니 세인트메리 대성당에서의 미사는 감동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파리 여행에 성당에 대한 기대가 컸답니다.
원래 계획은 노틀담 성당에서 주일미사를 드리는거였는데
미사 시간이 안 맞아 급하게 가까운 성당을 찾아 구글지도 보며 갔습니다.
겉에서 보고 여기가 성당 맞나? 하고 들어갔는데
엄청 높은 천정을 보며 미사는 어디서 하나 찾았어요
관광객들이 많았거든요.
 
다행히 한쪽에 미사 드리는 공간을 찾아 무사히 미사 드리고 기도초 밝히고 왔는데
알고보니 이곳이 댄브라운의 다빈치코드의에 등장했던 생 쉴피스성당이었어요.
파리에서 노틀담 다음으로 큰 성당이라고~~



그래서 며칠후 다시 갔습니다.

피에타상도 다시 보고....
빅토르 위고가 여기서 결혼식을 했다죠 



갈때마다 기도초를 밝힙니다.



여기는 몰랐는데 친정엄니가 꼭 가보라고 했던 기적의 메달 성당입니다.
(chapelle notre-dame de la medaille miraculeuse)
교황청에서 인정한 성모 발현지랍니다
다른 성당들과 달리 관광객들이 거의 없어요
저절로 앉아서 묵주기도를 하게 되는 신비로운 곳입니다





바구니에 기도를 적어서 넣었습니다.



당연히 여기서도 기도초 밝히고 
지인들에게 선물 할 기적의 메달도 샀습니다.(너무 쁘듯~^ ^)



노틀담 성당 당연히 갔죠
저 수많은 국기들중에 우리나라 국기만 없습니다. ㅜㅜ


노틀담 성당도 2번 갔습니다.



그래서 기도초도 2번 ^ ^



몽마르뜨 언덕위에 있는 사크레 쾨르성당은 
베르사유와 몽마르뜨 가이드 투어로 간거라
너무 짧게 봐서 아쉬웠어요 흑!


시간이 짧아도 기도초는 밝혀야죠. ^^

몽생미셀에도 아주 작은 시골성당이 있다해서 가보려 했는데 못갔습니다. ㅜㅜ

한국에 있는 동안 다니는 서교동 성당에서도 기도초은 당연히~
바라는게 많아서 그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