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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파리 - 인천 A380 프레스티지에서 먹은 특별 기내식

celiwon 2023. 2. 3. 21:10

2018년 12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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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파리에서 인천 A380 프레스티지석에서 특별 기내식 먹은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고기 안 좋아하면서 뱅기만 타면 안심스테이크를 먹었어요.
바로앞 에어프랑스의 맛없는 안심 스테이크를 먹고 
다음 뱅기는 특별 기내식을 먹어여겠다 생각했어요.
 
 
라운지만 큰 에어프랑스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다 뱅기에 탑승합니다.
A380은 처음이예요. ^ ^




전에 다른 기종 2층 프레스티지 탑승했을때 좁은 계단으로

힘겹게 캐리어 들고 올라간적 있는데 
대형기라 그런지 2층으로 가는 입구가 따로 있더군요.



일행과 함께면 슬리퍼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위트석이 프라이버시가 보장 되어 좋지만 슬리퍼가 더 넓긴해요.
(남편이 늘 저한테 바지속으로 바람 들어간다고 입지 말라는
찢어진 바지가 보입니다. ㅎㅎ)



창가석은 3개의 수납함이 있어 참 편해요.



밤 9시 출발 뱅기라 밖은 어두워졌습니다.



웰컴 드링크로 딸은 오렌지 주스를 전 뽀글이를~ ^ ^



특별 기내식을 주문했지만 그래도 메뉴판 한번 봤습니다.
딸은 과일식, 저는 해산물식을 사전 주문했어요
예전에 이코타면 늘 핸산물식 먹었거든요. ^ ^



메인 나오기 전 코스는 그대로 나오네요



전체요리에 당근과 오이가 함께 나왔어요.
다들 아시죠 둘의 궁합이 안 맞는거~
당근의 비타민 A를 섭취할것인지
오이의 비타민 C를 섭취할것인지
전 비타민 A를 선택했습니다. ㅎㅎ
여기서 전 좀 궁금합니다.
당근에 있는 성분이 오이의 비타민 C를 파괴한다잖아요
사실 함께 있는 토마토나 다른 야채들에도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는데 말이죠 ?????????????



암튼 오이 빼고 다 먹고 감자스프도 싹 다 먹었어요. ㅎㅎ



그리고 나온 해산물식~
흰살생선인데 대구일까요?
일단 워낙 해산물 좋아해서 다 먹었어요.
오랜에 해산물식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ㅎㅎ


 
요건 딸이 주문한 과일식입니다.
딸이나 저나 빵은 사양했어요. ^ ^
이어진 디저트들도 사양~



한숨 자고 일어나서 뒤쪽 바로 가봤어요.
앞쪽은 좀 작은 셀프바가 뒤쪽은 승무원 언니가 서빙해주는 바가 있네요
A380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요래 편안한(?) 좌석도 있구요
에어프랑스 셀프바에 비하면 엄청 좋습니다. ㅎㅎ



우리 딸랑구는 역시나 그림 삼매경입니다.



인천 도착 2시간전쯤 또 식사 시간
주길래 받아서 먹다보니
어? 이건 오믈렛인데~~~~~~~
난 해산물식 주문했는데~~~~~~~~~~`
승무원 언니들 바쁘신거 같아 기냥 먹었습니다.ㅎㅎ



인천이 보입니다.
A380 탑승후 느낀점은 워낙 대형기이고
프레스티지 승객들도 엄청 많잖아요.
그래서 B777-300ER 때보다 케어를 덜 받는 느낌이었어요.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