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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루아 레드우드

celiwon 2023. 2. 3. 20:42

2019년 4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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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딸아이가 레드우드에 갔다왔음 좋겠다 하더군요
워낙 나가는걸 싫어하는 아이라
얼른 옷 갈아입고 나섰어요
집에서 약 60키로 1시간 거리입니다.
 
이곳 뉴질랜드는 가을이라 날이 너무 좋아요
 
한 6년만에 온거 같아요
오전 10시 출발해서 11시에 도착했어요
못보던 구조물이 보입니다
나무 사이 사이에 다리들이~~




예전에는 이런게 없었거든요




올라가볼까 했는데 딸아이가 굳이 나무 사이에 매달아 놓은 다리로 올라가고 싶지 않다 해서

워킹 코스로 갑니다
색깔만 보고 걸으면 됩니다.



공기 좋은 뉴질랜드지만 숲에 들어서니 더 좋습니다.



저앞에 손잡고 나란히 걷는 노부부의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어요 ^ ^



이렇게 워크보드도 가끔 나옵니다



햇살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딸아이를 찍었어요 ㅎㅎ





물은 정말 깨끗하고 맑은데 유황성분이 있어서
냄새가~~ ㅎㅎ
색깔도 푸르스름합니다



이렇게 갈림길에서는 이정표가 있어요
저희는 1시간 코스인 파란색으로~~



뉴질랜드 상징인 은고사리 실버편입니다.
윗쪽은 초록색 아래쪽은 은색
모든 고사리가 이런건 아니예요



음~~ 여기도 낙서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ㅜㅜ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는 아이들입니다 ^ ^



1시간동안 좋은공기 마시며 잘 걸었고
오랜만에 딸아이와 수다수다~~~
 
특이한게 떠 있길래 봤더니 화장실입니다.
이것도 예전에는 없었어요



화장실이 독특하죠



역시 디자이너의 작품이네요



입구 나무사이 구조물들의 정체입니다.
나무위에 워킹 코스를 만들었네요



트리워크 입구 안으로 들어가보니 
엄청 큰 나무가 있어요 리얼입니다



기원전 4세기부터 있던 나무~~~



나무의 역사가 보여요
1952년에 베었답니다



이렇게 큰 사이즈예요
어마어마합니다



나무위 트리워크 입장료가 있네요 ㅜㅜ
밤에도 하나봐요





여기 말고도 가까이 다른 레드우드 포레스트도 있고
블루 레이크도 참 좋아요
뉴질랜드 여행중 로토루아를 들르신다면 다 줄러보세요 ^ ^



음~~ 여긴 우리딸이 여기에 집 지으면 참 좋겠다며 사진을 찍은곳입니다
입구에 새가 하늘에서 내려와 머리를 골격할 수도 있다고 써 있더군요
무서워서 얼른 차에 탔어요. ㅎㅎ
 
사진이 너무 많죠~ 
 
 
아까 잊고 안쓴게 있어요.
레드우드를 열심히 걷고 딸아이가
"엄마 그런데 여기가 아냐"  ?????
딸아이 기억속의 레드우드를 설명하는데 ㅎㅎㅎ
그곳은 하무라나 스프링스!
물이 엄청 맑고 그곳도 레드우드가 있어요
거긴 하무라나라고 얘기를 하니 아~~~~ 합니다.